이라크에서 이슬람 반군이 장악하는 지역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이라크 관리들은 이슬람 반군 세력이 12일밤 동부 디얄라 주 잘라울라와 사디야 마을 2곳도 장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이슬람국가 레반트(ISIL)라는 이름의 무장단체는 이미 이라크 북부 지역 대부분을 장악하고 점차 수도 바그다드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ISIL 측 대변인은 자신들의 목표는 이라크에 이슬람 정부를 세우려 하는 것이라며 조만간 바그다드로 진격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이번 주 들어 이라크 제2의 도시 모술이 단체의 손에 넘어갔고 이제 바그다드와의 거리는 불과 90킬로미터로 좁혀졌습니다.
이에 따라 남부 카발라 주의 시아파 이슬람교도 수백명이 자발적으로 수니파 과격단체에 맞서 싸우겠다며 북부 지역으로 향했습니다.
한편 이라크의 누리 알 말리키 총리는 의회에 긴급회의 소집과 국가 비상 사태 선포를 요구하고 있지만 수니파와 쿠르드족 출신 의원들은 이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이라크 관리들은 이슬람 반군 세력이 12일밤 동부 디얄라 주 잘라울라와 사디야 마을 2곳도 장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이슬람국가 레반트(ISIL)라는 이름의 무장단체는 이미 이라크 북부 지역 대부분을 장악하고 점차 수도 바그다드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ISIL 측 대변인은 자신들의 목표는 이라크에 이슬람 정부를 세우려 하는 것이라며 조만간 바그다드로 진격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이번 주 들어 이라크 제2의 도시 모술이 단체의 손에 넘어갔고 이제 바그다드와의 거리는 불과 90킬로미터로 좁혀졌습니다.
이에 따라 남부 카발라 주의 시아파 이슬람교도 수백명이 자발적으로 수니파 과격단체에 맞서 싸우겠다며 북부 지역으로 향했습니다.
한편 이라크의 누리 알 말리키 총리는 의회에 긴급회의 소집과 국가 비상 사태 선포를 요구하고 있지만 수니파와 쿠르드족 출신 의원들은 이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