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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1983년 10월 9일 버마의 아웅산 묘소에서 일으킨 폭탄 테러 사건 이후, 한국측 정보기관이 꾸민 자작극이라는 입장을 각 국에 나가 있는 북한 외교관들에게 하달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호응을 얻지 못하고, 일부 국가는 북한과의 외교 단절까지 선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