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정부군이 17일 동부 루한스크에서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과 접전 끝에 경찰서를 장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몇 주간 루한스크에서 가장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습니다.
한편,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무장 차량들이 지대공 미사일을 싣고 러시아 국경 인근에서 발견됐습니다. 이 차량들은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서쪽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17일 오전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미그-29 전투기가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에 의해 격추됐습니다.
또 반군이 장악한 도네츠크 시에서는 최근 교전으로 적어도 10명의 민간인이 사망했습니다.
국제적십자 요원들이 러시아를 방문 중입니다. 우크라이나로 구호물자를 전달할 러시아 차량들을 검사하기 위해섭니다. (끝)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