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의 이슬람 민병대가 수도 트리폴리의 국제공항을 점령한 뒤 의회해산을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
리비아 해안도시 미스라타 출신의 이 민병대는 지난 6월 총선으로 구성된 의회가 트로폴리 국제공항의 민병대 진지에 대한 공습에 연루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미스라타 민병대는 공항을 장악하고 있던 산악지역 출신의 진탄 민병대와 교전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그 동안 미스라타 민병대는 이 공습이 이집트와 아랍에미리트에 의해 이뤄졌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