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14일) 오후 출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16일부터 이틀 동안 ‘지속가능한 성장과 안보를 위한 책임 있는 파트너십’을 주제로 열리는 아시아-유럽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유럽과 아시아 정상들에게 자신의 유라시아 개발 구상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설명하고 이에 대한 지지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박 대통령은 오는 17일 로마로 이동해 바티칸 교황청에서 지난 8월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고 이어 나폴리타노 대통령과 마테오 렌치 총리와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