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측 북 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내일 (28일) 중국을 방문한다고 한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황 본부장은 오는 31일 베이징에서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사무 특별대표와 만나 핵을 비롯한 북한 문제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동에서 양측은 비핵화 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동력을 만드는 방안에 대해 집중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황 본부장은 베이징 방문에 앞서 내일부터 사흘간 선양을 방문하고, 30일엔 선양주재 한국 총영사관이 중국 동북 지방의 한반도 전문가를 초청해 개최하는 ‘한반도 연구포럼’에 참석합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