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EU)이 ‘국제형사재판소 (ICC) 회부’를 삭제한 쿠바의 북한인권 결의안 수정안에 대응해 새로운 결의안을 유엔총회에 제출했습니다.
유럽연합의 수정안에는 인권 문제와 관련해 유엔에 협조하고 특별보고관을 초청하겠다는 북한 측 제안을 환영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그러나 유엔 안보리가 북한을 ICC에 회부해 반인륜적인 인권 범죄를 조사해야 한다는 내용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과 쿠바가 제출한 북한인권 결의안 수정안은 18일 유엔 제3위원회에서 표결을 통해 채택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