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 구이저우성 판현에서 오늘(27일) 탄광 사고가 발생해 적어도 11명이 사망했습니다.
오늘 사고는 판현 쑹허향에 있는 쑹린 탄광에서 갑자기 가스가 폭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지하갱도에서 작업을 하던 광부 19명 가운데 10명이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또 나머지 9명은 긴급 구조됐으나 이 가운데 1명은 치료를 받다가 숨졌습니다.
중국에서는 해마다 잦은 탄광 사고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사고는 대부분 법규와 규정을 위반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어제(26일)도 랴오닝성의 한 탄광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해 적어도 24명이 숨지고 52명이 다쳤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