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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구이저우서 또 탄광사고…10여명 사망


지난 8월 중국 안휘성에서 발생한 탄광 붕괴 사고 현장에 구조요원들이 출동했다. (자료사진)
지난 8월 중국 안휘성에서 발생한 탄광 붕괴 사고 현장에 구조요원들이 출동했다. (자료사진)

중국 남부 구이저우성 판현에서 오늘(27일) 탄광 사고가 발생해 적어도 11명이 사망했습니다.

오늘 사고는 판현 쑹허향에 있는 쑹린 탄광에서 갑자기 가스가 폭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지하갱도에서 작업을 하던 광부 19명 가운데 10명이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또 나머지 9명은 긴급 구조됐으나 이 가운데 1명은 치료를 받다가 숨졌습니다.

중국에서는 해마다 잦은 탄광 사고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사고는 대부분 법규와 규정을 위반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어제(26일)도 랴오닝성의 한 탄광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해 적어도 24명이 숨지고 52명이 다쳤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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