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국제투자회의가 열리는 인도를 방문해 남아시아 국가들과의 경제협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케리 장관은 11일 구자라트주 주도 아메바다드에서 개막한 ‘구자라트 투자 정상회의’에 참석해 미국과 인도간 교역량을 5배 늘리겠다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목표에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케리 장관이 올해 첫 방문국으로 인도를 택한 것은 오는 26일 인도 공화국의 날 행사 주빈으로 참석하는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문 준비 목적도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케리 장관은 회의 참석과 별도로 히말리아의 소국 부탄 왕국의 총리와도 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