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소수민족인 야지디족이 집단 학살된 장소가 발견됐다고 이라크 쿠르드 당국이 밝혔습니다.
쿠르드 자치정부 관리는 자체 군병력이 1일 이라크 북서부에서 야지드족 25명이 집단 매장된 장소를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희생자 중에는 성인 남녀와 함께 어린이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쿠르드 관리는 희생자들이 수니파 무장세력 ISIL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 동안 수니파 무장세력 ISIL은 수백명의 야지디족을 살해하거나 산채로 매장했습니다. 또 여성 300여명을 노예로 삼기도 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