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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NSC 보좌관, 백악관서 한반도 등 현안 논의


수전 라이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자료사진)
수전 라이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자료사진)

수전 라이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워싱턴을 방문 중인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보국장과 만나 주요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NSC)의 버내딧 미한 대변인은 어제(17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두 사람이 북한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동아시아의 해양안보 등 양자와 지역, 국제 현안들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한 대변인은 라이스 보좌관이 강력한 한-일 관계의 중요성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주권 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7개국(G7)이 단합을 유지할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보좌관은 또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아베 신조 총리의 다음달 미국 공식방문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회담에서 라이스 보좌관과 야치 국장은 미-일 방위협력지침 개정 작업의 진전 상황에 대해서도 평가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번 작업의 성공이 21세기 안보과제들에 대한 미-일 동맹의 포괄적 대응 능력을 지속하도록 보장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미한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VOA 뉴스 김영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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