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방부는 6.25 한국전쟁 당시 미군과 북한군이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오늘(6일)부터 사흘간 미-한 공동으로 전사자 유해 발굴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죽음의 계곡’으로 불렸던 유해 발굴 지역은 미군 제25사단장 윌리엄 킨 소장이 이끈 ‘킨 특수임무부대’와 북한군 6사단이 치열하게 싸웠던 곳입니다.
한국 국방부는 인근 주민들의 제보로 지난해 9월 첫 탐사를 했으며 지난 3월에는 미-한 두 나라가 공동 탐사를 실시했습니다.
미군은 6.25전쟁 당시 전사한 미군 5만 4천여 명 가운데 8천여 명의 유해를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