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8일 미국이 사이버 안보 강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주 미국 정부 컴퓨터에 대한 대규모 해킹 공격의 배후에 누가 있다고 생각하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주요 7개국, 즉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문한 독일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이 같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앞서 미 하원 국토안보위원회의 마이클 맥컬 위원장은 일련의 “위협 지표”를 보면 중국이 미국 정부 컴퓨터를 해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매컬 위원장은 7일 텔레비전 방송에 출연해, 미 인사국, OPM에 대한 해킹 공격이 미국 역사상 가장 심각한 사이버 공격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