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은 이란의 안보 위협에 대응해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지원이 계속될 것임을 재확인했습니다.
뎀프시 합참의장은 오늘 이스라엘 예루살렘을 방문해 미국은 이스라엘이 공중∙미사일 방어와 사이버∙해양 안보를 강화하도록 도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국의 ‘뉴욕타임스’ 신문은 이스라엘 관리들이 적에 맞설 수 있도록 첨단 군사 장비 등 장기적 지원을 확대해 달라며 뎀프시 의장을 압박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단지 이란과의 핵 합의뿐 아니라 아랍국가들에 대한 미국의 지원 증가 역시 이스라엘을 우려하게 만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뎀프시 의장은 그러나 이란의 핵 무기 보유를 막기 위한 포괄적인 핵 합의를 이루게 되면 장기적으로 볼 때 더 좋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뎀프시 합참의장은 오는 10월 은퇴를 앞두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