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권수장, 북한인권 서울사무소 개소식 참석

유엔의 인권 분야 수장인 자이드 라아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내일 (23일) 서울에서 열리는 유엔 인권기구 서울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공식 방문합니다.

자이드 최고대표는 오는 25일까지 사흘 간 한국에 머물며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고 일본 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한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자이드 최고대표는 연세대학교에서 인권 문제를 주제로 특별강연도 할 예정입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한국을 공식 방문하는 것은 2004년 루이즈 아버 당시 최고대표의 방한 이후 11년 만입니다.

나비 필레이 전 최고대표도 지난 2010년 세계여성법관대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지만 비공식 방한이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