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중부 도시 조스에 있는 이슬람 사원과 음식점에서 어제 (5일)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44 명이 숨졌다고 나이지리아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나이지리아 응급관리청은 이번 테러로 적어도 47 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과격단체 보코하람은 지난 주에도 수 차례 테러를 저질러 200여 명을 살해한 바 있습니다.
보코하람은 앞서 요베 주 최대 도시 포티스쿰의 교회에서 자살폭탄 요원이 폭탄을 터뜨려 5 명을 살해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에도 마이두구리 인근에서 여성 자살요원 6 명이 폭탄을 터뜨려 수 십명을 살해했다고 관리들은 전했습니다.
미 국무부의 존 커비 대변인은 성명에서 보코하람의 이 같은 테러 행위를 규탄하고 폭력 극단주의에 대항하는 나이지리아 국민들의 투쟁에 대한 지지를 약속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