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 문제로 8일 오전 주식거래를 일시 중단했던 뉴욕증권거래소가 3시간 40분만에 거래를 재개했습니다.
뉴욕증시는 이날 오후 3시10분부터 다시 정상적으로 운영됐습니다.
뉴욕증시는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해킹으로 인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미 당국자는 뉴욕증시 거래 중단이 이날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의 컴퓨터 시스템이 이상이 생겼던 것과 관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는 증거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바락 오바마 대통령도 뉴욕증시 문제에 대해 보고 받았고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미 당국자는 밝혔습니다.
미 연방 수사국 FBI는 이날 성명을 통행 “상황을 주시하고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추가 수사가 필요하지는 않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뉴욕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시스템에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해킹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