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의 폭력 사태를 둘러싸고 비난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7일 이뤄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크림 방문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지난해 러시아에 합병된 크림을 방문한 것은 문명 세계에 대한 도전이자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라는 겁니다.
푸틴 대통령은 크림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내 관광 산업 진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동부에서는 이날 정부군과 반군 간 포격으로 최소 7명이 사망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