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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바레인 꺽고 3연승...한국도 라오스 8-0 대파


3일 경기도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경기에서 라오스를 상대로 첫 골을 성공시킨 한국 선수팀이 환호하고 있다.
3일 경기도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경기에서 라오스를 상대로 첫 골을 성공시킨 한국 선수팀이 환호하고 있다.

북한이 3일 바레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세 번째 경기인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승리했습니다.

김창복 감독이 이끄는 북한대표팀은 전반 42분 정일관 선수가 기록한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키며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앞서 지난 6월 열린 예멘, 우크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잇따라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던 북한은 바레인마저 물리치며 3연승 승점 9 점으로 조 선두 자리를 지켰고, 최종예선 진출 가능성이 한층 커졌습니다.

한편, 한국도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에서 라오스를 8-0으로 대파했습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3일 경기도 화성에서 열린 G조 2차전에서 라오스를 상대로 무더기 골을 뽑아내면서 대승을 거뒀습니다.

앞서 미얀마를 누르고 월드컵 2차 예선에서 2연승을 기록한 한국팀은 승점 6점으로 G조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8일에는 레바논과 3차전을 치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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