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과거 독일 통일의 사례에서도 보듯 남북한이 통일되려면 주변국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고 특히 북한의 올바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는 중국이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중국 방문 마지막 날인 오늘 (4일) 상하이 시내 호텔에서 열린 현지 거주 한국인들과의 간담회에서 한인들이 한국의 통일 염원과 정책을 주변에 적극 알려야 중국의 더 큰 협력과 지원을 끌어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올해는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라며
기나긴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고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길에 해외 한인들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