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시리아 내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에 대한 공습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어제 (14일) 기자회견에서 일전에 필요시 시리아 공습 준비를 위해서 항공 감시를 한다고 발표했었는데, 이제 공습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됐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당국은 시리아에 대한 공습 준비를 위해 2차례 항공 감시 활동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프랑스는 이미 이라크 내 ISIL 소탕을 위한 미국 주도 국제연합군에 참여하고 있지만 시리아에 대한 공습은 자칫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권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왔습니다.
하지만 시리아 공습 참여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프랑스 국민들의 지지도는 최근 56%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한편 영국은 지난 주 시리아에 무인기 공습을 가해 이슬람 과격분자 2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