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11일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감행해 임산부와 그녀의 딸이 사망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공습이 전날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포가 발사된 것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무장단체 하마스의 무기 제조시설 2곳을 겨냥한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가자지구의 의료진들은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건물이 붕괴되면서, 안에 있던 모녀가 희생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 외에도 현장에서는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이날 요르단강 서안의 한 이스라엘 검문소에서는 팔레스타인 여성이 폭탄을 터뜨려 경찰관 한 명이 다쳤습니다.
앞서 지난 10일는 이스라엘인들을 칼로 찌른 두 명의 10대 소년 2명이 경찰에 사살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