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사태의 정치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회의가 오늘 (29일)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열립니다.
오늘 회의에는 미국과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외무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 일에 이어 두 번째 비공식 협의를 벌일 예정입니다.
이어 내일은 시리아의 주요 동맹국인 이란 등 다른 나라 대표들도 참석하는 확대회의가 열립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이번 회담이 시리아에서 4년 반을 이어 온 공포를 끝내기 위해 수년 만에 가장 기대되는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일부 의원들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 관한 미국과 러시아-이란 사이의 입장차를 고려할 때 시리아의 정치적 미래에 관한 다자 간 회담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