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이 오늘 (30일) 반군이 장악한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 지역에 미사일을 발사해 40여 명이 숨졌다고 해외 감시기구가 밝혔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다마스쿠스 북동부의 두마 지역이 공격을 받아 사망자 외에 100여 명이 부상했다며, 사망자 수가 더 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또 시리아 정부군이 오늘 오후까지 폭격을 계속했다고 밝혔지만 시리아 정부는 이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시리아 반군들은 주요 장악 지역 가운데 한 곳인 두마에서 정부군과 자주 교전을 벌여 왔습니다.
시리아 정부군은 지난 8월에도 두마의 한 시장을 공격해 112 명을 숨지게 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