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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땅 한국을 찾아온 탈북자 김재원씨. 통일시대의 정치일꾼이 되고 싶다는 늦깎이 대학생이다. 한국 사회에 나온 첫날, 서울역 노숙자들과 함께 하며 열심히 살아보겠다는 다짐을 했고, 월급 모두를 저축하고 시간이 되는 대로 돈을 번 김재원 씨는 1년 만에 미화 5만 달러 정도를 모아 영어를 배우러 영국으로 떠났다. 한국 정착 8년 차인 김재원씨의 두 번째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