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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 자치구 탄광 테러 연루 용의자 28명 사살


지난 2014년 5월 중국 신장 자치구에서 테러공격이 있은 후 공안들이 순찰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2014년 5월 중국 신장 자치구에서 테러공격이 있은 후 공안들이 순찰하고 있다. (자료사진)

중국 보안군이 신장 자치구 탄광 테러 사건을 일으킨 범인 28 명을 사살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보안군은 테러 의심 조직을 급습해 조직원 28 명을 사살하고 1 명은 체포했습니다. 이 조직은 해외 극단주의단체의 직접 지휘 아래 운영돼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화통신'의 보도는 지난 9월18일 자치구 내 아커쑤 지구의 탄광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을 공식 인정한 것입니다. 중국 관리들은 이 사건으로 경찰관 5 명을 포함해 16 명이 살해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공격범들은 테러를 가한 뒤 인근 야산으로 달아났으며 이후 56일 간 대대적인 체포 작전이 전개됐습니다.

중국은 대부분 이슬람교도인 위구르족이 몰려 있는 신장 자치구에서 외국의 지원 아래 이뤄지고 있는 분리주의 운동에 맞서 싸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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