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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핵 합의 추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자료사진)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자료사진)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이란과 서방 주요 6개국이 체결한 핵 합의를 마침내 승인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합의는 모호성과 구조적인 취약점들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메네이는 21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핵 합의를 이끈 정부를 지지한다면서도 합의 내 취약점들로 인해 앞으로 이란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 관리들에게 이 같은 문제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핵 합의는 강경파들로부터 이란 협상단이 서방측에 너무 많이 양보했다는 비난이 일면서 이란 내에서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은 이란에 대한 제재 해제 준비에 본격 나섰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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