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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온건파 반정부 단체들, 국제회담 대표단 선정 회의


지난 9월 시리아 홈스 시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9월 시리아 홈스 시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 (자료사진)

시리아 반정부 단체들이 오늘 (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시리아 사태의 정치적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국제회의에 나설 대표를 선정합니다.

오늘부터 사흘 간 열리는 이번 국제회의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주관하며,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오스트리아 빈에서 두 차례 열린 시리아 사태 해결을 위한 회담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사우디는 시리아 사태 해결을 위한 다국적 노력의 일환으로 유엔이 중재하는 시리아 정부 대표와의 회담에 참여할 온건파 시리아 반군 대표를 선정하는 작업을 주도하게 됩니다.

이와 관련해 존 커비 미 국무부 대변인은 반정부 단체들이 아사드 정권과의 정치회담에 앞서 상호 단결할 수 있는 일반적인 원칙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또 시리아 정부와 반정부 대표 간 회담이 내년 초에 시작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 통신'은 시리아 국내외 종족과 종파 등 정치적으로 다양한 모든 온건파 반정부 단체들이 회의에 초청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민주연합당 (DUP) 등 시리아 내 쿠르드족 분파들은 자신들이 초청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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