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새해 첫 개장일인 오늘 (4일) 7% 폭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상하이와 선전 증시는 주식 거래 중단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중국 증시의 폭락은 중국이 이날 발표한 제조업지수가 당초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긴장 관계 등 중동발 악재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이 같은 여파로 세계 다른 증시들도 술렁였습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3% 떨어졌고 홍콩 항셍지수도 2.5%가 내려갔습니다. 또 유럽 증시들도 하락 상태에서 장을 시작했습니다.
한편 오늘 국제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관계 등 중동 지역에 대한 우려로 상승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