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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국제 제재 해제 환영"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자료사진)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자료사진)

이란의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핵 합의 이행에 따른 국제사회의 제재 해제를 환영했습니다.

이란 관영TV는 오늘(19일)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에게 보낸 이 같은 내용의 서한을 공개했습니다.

하메네이는 이 서한에서 핵 합의가 이행됨에 따라 미국과 유럽연합, 유엔의 제재가 해제되는 결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하메네이는 그러나 핵 문제 등 여러 현안들에 있어 오만한 국가들, 특히 미국의 기만과 배신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음을 재차 강조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메네이는 아울러 상대 측이 약속을 완전히 이행하는지를 잘 살펴봐야 한다며 미국의 일부 정치인들이 한 최근 발언들이 의심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 공화당 대통령 후보들은 이란과의 핵 합의를 비난하면서 일부 이란 관리들조차 오바마 대통령이 내년 초 퇴임하게 되면 미국이 합의에서 이탈하지 않을까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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