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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 장관 “이란 경제제재 16일 해제”


미국의 존케리 국무장관과 이란의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이 1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만나 회동하고 있다.
미국의 존케리 국무장관과 이란의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이 1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만나 회동하고 있다.

이이란의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 16일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해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 도착한 자리프 장관은 이란 핵 감축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의 최종 보고서가 이날 중 발표된다며 이란 반관영 ISNA 통신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자리프 장관은 “오늘 제재가 해제될 것이고 이란 국민에게 좋은 날”이라며 “중동 지역에도 좋은 날”이라고 말했습니다.

자리프 장관은 빈에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만나 이란 핵 협상의 이행 과정을 논의하고 공동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7월 타결된 이란 핵 협상에 따라 이란이 핵 활동 감축을 이행했는지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이 검증하는 대로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는 해제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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