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란의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 16일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해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 도착한 자리프 장관은 이란 핵 감축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의 최종 보고서가 이날 중 발표된다며 이란 반관영 ISNA 통신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자리프 장관은 “오늘 제재가 해제될 것이고 이란 국민에게 좋은 날”이라며 “중동 지역에도 좋은 날”이라고 말했습니다.
자리프 장관은 빈에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만나 이란 핵 협상의 이행 과정을 논의하고 공동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7월 타결된 이란 핵 협상에 따라 이란이 핵 활동 감축을 이행했는지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이 검증하는 대로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는 해제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