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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총리, 내년 총선거 실시 약속


프라윳 찬 오차 태국 총리. (자료사진)
프라윳 찬 오차 태국 총리. (자료사진)

태국에서 내년에 총선거가 실시될 전망입니다.

프라윳 찬 오차 태국 총리는 26일 기자회견에서 국민들을 대표할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총선거를 내년에 실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군사 쿠데타로 집권한 프라윳 총리 정부는 당초 국민투표를 통해 헌법 개정안이 통과된 뒤에야 총선거를 치르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앞서 지난해 태국 정부가 추진한 헌법 개정안은 국민투표 과정에서 무산됐습니다.

태국은 탁신 신나왓 전 총리와 군부간 충돌로 지난 10여년간 정치적 소요사태와 불안정이 지속돼 왔습니다.

이로 인해 두 차례 쿠데타가 발생했고 대규모 반정부 시위와 폭력사태가 잇달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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