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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특수부대, 리비아서 ISIL 겨냥 작전 중"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달 7일 파리 경찰 본부의 대테러 부대를 방문했다. (자료사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달 7일 파리 경찰 본부의 대테러 부대를 방문했다. (자료사진)

프랑스 특수부대가 리비아에서 수니파 무장세력 ISIL 을 격퇴하기 위한 비밀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프랑스의 일간지 르 몽드가 24일 보도했습니다.

르 몽드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이 지역에서 프랑스 특수부대의 “비공식적인 군사 행동”을 지시했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르 몽드에 따르면 “리비아 내 프랑스의 비밀 전쟁” 작전은 수니파 무장세력 ISIL의 지도부를 겨냥한 공습과 이들의 세력 확장을 저지하기 위한 공격 등이 포함됩니다.

프랑스 국방부는 르 몽드지의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지난 해 11월 ‘파리테러’등 ISIL에 의한 테러로 130여 명이 사망한 이후 ‘ISIL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당시 베르사유 궁에서 취임 이후 첫 상,하원 합동 연설을 통해 “프랑스는 지금 전쟁을 하고 있다”며 “테러리즘을 뿌리 뽑겠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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