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시중은행들의 자금 보유고에 영향을 미치는 지급준비율을 또 다시 인하했습니다.
중국이 은행 지급준비율을 낮춘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이번이 5번째입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오늘 (29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모든 은행들의 지급준비율을 종전 대비 0.5% 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은 17%로 떨어지게 됐습니다.
지급준비율이 낮아지면 시중에 그 만큼 통화량이 공급되는 경기 부양 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 조치는 3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