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브뤼셀의 폭탄 테러범 중 한 명이 터키에서 추방된 인물로 밝혀졌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23일 테러범 중 한 명이 지난해 터키와 시리아 국경지역에서 체포돼 지난해 7월 추방됐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당시 그를 네덜란드로 추방했으며, “그가 테러리스트 전사라는 우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네덜란드와 벨기에 정부는) 결국 풀어줬다”고 말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테러범의 이름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터키 정부는 이후 해당 인물의 이름을 이브라힘 엘-바크라위라고 한 현지 언론의 보도 내용이 맞다고 확인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