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정부 군은 오늘 (24일) 쿠르드족 자치정부군인 페쉬메르가의 지원을 받아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이 장악하고 있는 모술 탈환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미군의 훈련 지원을 받고 있는 이라크 군 15사단 소속 2개 여단 병력은 오늘 오전 ISIL이 장악하고 있는 모술 남동부 6개 마을에서 전투를 시작했습니다.
페쉬메르가의 나자트 알리 마르쿠르 지역 사령관은 VOA에, 이라크 군은 이번 작전을 모술 해방을 위한 첫 단계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어려운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알리 사령관은 또 페쉬메르가는 이번 전투에 적극 참여하지 않는다면서, 원래 수니파 지역인 작전 지역에 관한 정보를 이라크 군에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마크무르 지역은 모술 전투의 주요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현지 주둔 미군은 최근 ISIL의 로켓 공격으로 해병대 병사 1 명이 사망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