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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군, ISIL 장악 모술 탈환 작전 개시


지난 13일 이라크 군인이 모술 남부 마크무르 기지 입구를 지키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13일 이라크 군인이 모술 남부 마크무르 기지 입구를 지키고 있다. (자료사진)

이라크 정부 군은 오늘 (24일) 쿠르드족 자치정부군인 페쉬메르가의 지원을 받아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이 장악하고 있는 모술 탈환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미군의 훈련 지원을 받고 있는 이라크 군 15사단 소속 2개 여단 병력은 오늘 오전 ISIL이 장악하고 있는 모술 남동부 6개 마을에서 전투를 시작했습니다.

페쉬메르가의 나자트 알리 마르쿠르 지역 사령관은 VOA에, 이라크 군은 이번 작전을 모술 해방을 위한 첫 단계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어려운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알리 사령관은 또 페쉬메르가는 이번 전투에 적극 참여하지 않는다면서, 원래 수니파 지역인 작전 지역에 관한 정보를 이라크 군에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마크무르 지역은 모술 전투의 주요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현지 주둔 미군은 최근 ISIL의 로켓 공격으로 해병대 병사 1 명이 사망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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