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이 거의 1년 만에 고대 유적 도시인 팔미라 시를 재탈환 했다고 시리아 활동가들과 관영 언론들이 27일 전했습니다.
팔미라는 과격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인 ISIL이 10여 개월 간 장악하며 2천 년 가까이 된 고대 유물들을 마구 파괴해 국제사회의 우려가 컸던 지역입니다.
시리아 정부군은 최근 몇 일 동안 러시아군의 공습 지원을 받으며 대대적인 팔미라 공세 작전을 펼쳤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군은 팔미라 전역을 장악했으며 ISIL 요원들이 쫓겨난 동부 데이르 에즈조르 쪽으로 진격할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