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의 수니파 무장세력 ISIL이 이번 주 알레포의 쿠르드 지역에 포격을 가하는 과정에서 부상한 민간인과 전투원들이 화학무기 부상의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쿠르드족 보건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쿠르드 적신월사 소속의 한 의사는 VOA에, 중상을 입은 사람 4명이 7일 입원했다며, 이들이 구토를 하고 호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쿠르드 적신월사는 이 같은 증상들이 염소 가스 사용에 따른 증상과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 ISIL이 알레포의 쿠르드족 지역을 공격해 1백명 이상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6백50명 이상이 부상했습니다.
지난 2월 미국과 러시아의 중재로 타결된 전국적인 휴전에도 불구하고, ISIL은 알레포의 세이크 마크수드 지역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