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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시리아 휴전협정 대체로 지켜져"


19일 시리아 이들리브 주 시장 지역에 공습이 있은 후, 한 남성이 붕괴된 상점 건물을 수색하고 있다.
19일 시리아 이들리브 주 시장 지역에 공습이 있은 후, 한 남성이 붕괴된 상점 건물을 수색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시리아의 휴전협정이 정부 군과 반군 간 상호 비난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지켜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미 국무부 대변인은 어제 (19일) 시리아의 전투 양상이 지난 2월 말 발효된 휴전 이전 보다는 낮은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또 시리아 군이 북서부 지역의 반군 장악 지역 2 곳에 최근 공습을 가해 민간인 44 명을 숨지게 한 것이 거의 확실하다며, 휴전 위반은 주로 시리아 정부가 저지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스태판 데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 특사 역시 시리아에서 폭력이 증가하는 것은 우려되지만 여러 곳에서 휴전이 지켜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시리아 전투기들이 어제 마라트 알-누만 마을의 한 청과물 시장과 인근 카프란벨 마을에 공습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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