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동부지역 휴전 위반이 위험 수준에 도달했다고 국제 감시단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보고했습니다.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산하 우크라이나 휴전 특별 감시단을 이끌고 있는 에르투그룰 아파칸 단장은 어제(28일) 우크라이나 동부 폭력사태가 다시 최고점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파칸 감시단장은 휴전이 시작된 지난해 4월부터 접수된 위반 사례 가운데 이달에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말했습니다.
감시단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현재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4천 건 이상의 위반 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500건은 금지된 중화기로 인한 것입니다.
아파칸 단장은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적대행위 중단과 완전하고 지속가능한 휴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