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페루에서 대통령 선거가 실시됩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게이코 후지모리 후보와 페드로 쿠친스키 후보가 초박빙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41살의 후지모리 후보는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대통령의 장녀입니다.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대통령은 인권유린과 부패 혐의로 25년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입니다.
77살의 쿠친스키 후보는 세계은행의 경제학자 출신입니다.
두 후보 모두 중도 우파 성향입니다.
후지모리 후보는 2011년 선거에서 후말라 현 대통령에게 근소한 표 차이로 패배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