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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남부 자폭 테러…6명 사망, 6명 부상


14일 이라크 모술 동부 샤흐라자드 마을에서 정부군이 ISIL 진지를 향해 박격포를 쏘고 있다.
14일 이라크 모술 동부 샤흐라자드 마을에서 정부군이 ISIL 진지를 향해 박격포를 쏘고 있다.

이라크 남부 도시 카르발라 인근 지역에서 오늘 (14일)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이라크 내무장관은 보안 군이 공격범 5명을 사살했으며, 자살폭파범은 포위된 뒤 한 주택 안에서 자폭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까지 이번 공격을 시인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없습니다.

테러가 발생한 곳은 시아파 이슬람교도들에게 매우 중요한 사원이 위치한 곳입니다.

시아파를 이교도로 간주하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은 여러 차례 이와 비슷한 공격을 저지른 바 있습니다.

한편 북부 도시 모술 탈환 작전에 나서고 있는 이라크 연합군은 어제 모술에서 동남쪽으로 30km 떨어진 역사 도시 님루드와 그 인근 마을을 탈환했다고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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