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북부 아랍계 토착군, 락까 탈환 전투 참여 계획

시리아 북부 지역 아랍계 토착군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로부터 락까를 탈환하기 위한 전투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2천여 명에 달하는 이들 토착군은 미국이 지원하는 시리아민주군의 지휘 하에 ISIL과 전투를 벌일 예정입니다.

시리아민주군 사령관은 `VOA'에 이들은 락까 출신 젊은 남성들로 민주군이 락까 가까이 진입할 때 내부에서 전투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락까 북부 지역 출신 아랍인들은 최근 ISIL을 몰아는데 성공했으며,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ISIL이 2년 전 락까를 장악한 뒤 탈출한 사람들입니다.

시리아민주군 병력 3만여 명은 현재 락까에서 30km 가량 떨어진 곳까지 접근한 가운데, 이번 작전은 수 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쿠르드 군 관계자들은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