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페트로 포로셴코 대통령이 유럽연합 고위 당국자들에게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유지하도록 압박하고 있습니다.
반면 유럽연합은 우크라이나에 대해 부정부패 척결에 최선을 다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포로셴코 대통령과 유럽연합 주요 기구 지도자들은 양측 관계를 강화하고 민주주의와 에너지, 무역, 보안 등 분야에 대처하기 위한 목표로 2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정상회담을 시작했습니다.
유럽연합은 우크라이나에 지난 2년간 35억 유로, 미화로 37억 달러를 지원했습니다. 또 옛 소비에트 연방 국가들을 민주화로 이끌기 위한 임무에도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경우 고질적인 부정부패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고위급 개혁주의 정치인 2명이 좌절감을 느껴 사임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