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시리아와 예멘에 해군기지 설치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이란 군 참모총장이 말했습니다.
모함마드 호세인 바게리 참모총장은 지난 26일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에, 아마도 적절한 시점에 예멘과 시리아 해안에 해군 기지가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게리 참모총장은 또 원거리 해군기지를 확보하는 것은 핵 능력에 비해 10배는 더 중요하다며, 이는 또다른 억지력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게리 참모총장은 앞으로 세계 인구의 3분의 2가 해안 지역에 살게 되고, 세계 경제는 바다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그 때를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 군 관리가 해외 해군기지 설치에 관해 언급한 것은 처음입니다. 이란은 현재 예멘 내 후티 반군과 시리아 정부군을 각각 지원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