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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 공군, 대규모 연합훈련 ‘불침번의 에이스’ 돌입


지난 2013년 4월 미-한 연합 군사훈련에 참가한 미 공군 소속 F-16 전투기들이 한국 오산 공군기지에서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2013년 4월 미-한 연합 군사훈련에 참가한 미 공군 소속 F-16 전투기들이 한국 오산 공군기지에서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과 한국 공군은 오늘(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유사시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한 ‘불침번의 에이스’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적 항공전력의 대규모 기습공격 상황을 가정한 공대공 방어 제공작전과 함께 적의 탄도탄 위협을 신속히 제거하는 긴급 항공차단 작전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훈련은 특히 전시를 상정해 새벽에도 훈련이 중단되지 않는 ‘24시간 지속작전’으로 진행돼 한국 항공우주 작전본부의 작전 수행 능력도 점검할 예정입니다.

한편 여러 명의 한국 정부 소식통은 내일(1일)부터 동계훈련에 들어가는 북한군이 평양 순안비행장에서 대규모 비행훈련을 준비 중인 정황이 포착됐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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