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 채택을 환영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안보리에서 어제(30일) 대북결의가 채택된 뒤 이번 결의는 국제사회의 확고한 조치라며 환영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또 북한의 거듭되는 핵 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는 용납될 수 없는 무모한 행동이라며, 지난 9월 북한의 핵 실험과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로 일본과 국제사회는 새로운 위협에 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해 국제사회의 요구를 진지하게 수용하고,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하며, 추가 도발을 삼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아울러 대화와 압박, 그리고 행동 대 행동의 원칙을 바탕으로 납북 일본인들이 가능한 빨리 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