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드 라아드 알 후세인 유엔인권 최고대표는 필리핀 당국이 시장 재직시 약 3명을 총을 쏴 살해했다고 말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에 대한 살인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자이드 특별대표는 누군가 공개적으로 살인자라는 사실을 인정했을 때, 사법제도가 이에 대한 수사와 사법절차에 착수하지 않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최근 연설에서, 다바오시 시장으로 재직할 때 대형 오토바이를 타고 거리를 순찰하며 살해할 범죄자들을 찾아 다녔다고 말했습니다.
자이드 특별대표는 두테르테 대통령이 인정한 것은 국제법의 직접적인 위반이라며, 두테르테 대통령이 법의 심판을 받게 해 살인과 인권 유린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