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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유엔 대북제재 결의 앞두고 대중 석탄수출 두 배로 늘려


지난 3월 북중 접경지역인 북한 신의주 압록강 유역에 석탄이 쌓여있다. 중국 단둥에서 촬영한 사진.
지난 3월 북중 접경지역인 북한 신의주 압록강 유역에 석탄이 쌓여있다. 중국 단둥에서 촬영한 사진.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새로운 대북 제재 결의가 채택되기 직전 중국으로 석탄 등 광물 수출을 두 배 가량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가 어제(25일)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의 지난달 대중 수출은 2억5천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늘었습니다.

특히 석탄의 경우 11월 한 달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12% 증가한 1억 3천900만 달러어치를 중국에 수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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