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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과의 무역분쟁 대화로 해결 가능”


지난 17일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과의 안정되고 협력적인 관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과의 안정되고 협력적인 관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국과 미국은 대화를 통해 무역 분쟁을 해결할 수 있다고 중국 정부가 밝혔습니다.

중국 상무부의 쑨지원 대변인은 오늘 (19일) 기자들에게 중국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행정부와 건전한 무역관계 발전을 증진하기 위해 협력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쑨 대변인은 특히 중국과 미국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모든 분쟁을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며 양국 간 무역관계는 상호 이익이 되는 방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사설에서 미국은 경제강국인 만큼 무역전쟁을 시작하면 중국이 더 고통받을 수 있지만 결국 중국이 미국에 승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중국의 무역 관행을 비난하면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징벌적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해 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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